매일신문

도.소매업 내리막길

지난 1월의 서비스업 생산이 전체적으로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11개월째 내리막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의 '1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전년동월과 비교, 지난해 6월의 1.9% 증가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반전해 -1.7% 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내수부진에다 설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료업)이 -37.7%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것을 비롯해 숙박 및 음식점업 -11.3%, 금융 및 보험업 -1.6% 등이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0.9%로 작년 3월의 -2.0%이후 감소세를 계속했으며 부동산 및 임대업은 -2.9%로 전월의 2.1%에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과 통신업, 운수업, 사업서비스업은 각각 6.3, 8.3, 5.4, 3.4% 등으로 증가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