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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고 남고부 사격 우승

경북체고(교장 박수천) 사격과 유도부가 국내외에서 맹위를 떨쳤다. 경북체고는 7일 인천에서 끝난 제5회 미추홀기전국중.고사격대회 남고부 공기소총에서 부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경북체고는 본선에서 천민호가 597점(대회타이기록), 이광진과 김대선이 각각 594점을 쏜데 힘입어 합계 1천78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1천785점은 지난해 경북체고가 제19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와 제32회 문화관광부장관기전국사격대회에서 수립한 부별신기록(1천782점)을 3점 경신한 것으로 쉽게 깨어지지 않을 대기록이다.

천민호는 결선에서 105.1점을 보태 합계 702.1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700.4점)을 수립하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또 경북체고의 이태경과 정정연은 2004홍콩국제유도대회 여자부에서 한국대표로 출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태경은 7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52㎏급에서, 정정연은 48㎏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열린 탐라기전국유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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