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5주 연속
주말 극장가 흥행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전국 1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태극기…'는 6-7일 서울 85개 스크린에서 15만9천651
명을 동원했다. 전국 누계 관객 수는 943만207명. 전국 385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배급사는 14일을 전국 1천만명 돌파 시점으로 잡고 있다.
지난 달 20일 같은 날 개봉 이후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목포는 항구다'는 개봉 3주차인 6-7일 주말에도 비슷한 성적을 거두며 2
위권을 형성했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서울 주말 관객은 3만7천명. 서울 35개, 전국 142개 스
크린에서 상영중이며 전국 누계 관객수는 103만명이다.
배급사 코리아픽쳐스에 따르면 '목포는 항구다'는 주말 이틀간 서울 32개 스크
린에서 3만7천500명을 동원했다. 전국 스크린수는 171개로 7일까지 전국 119만4천30
0명이 관람했다.
한편 지난 5일 개봉한 팀버튼 감독의 신작 '빅피쉬'의 주말 서울 스코어는 3만3
천883명을 동원하며 첫 주말을 맞았다. 개봉 후 3일간 전국 7만9천956명이 관람했으
며 서울 24개, 전국 71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지난 달 13일 개봉 이후 4주째를 맞고 있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은 꾸준한 관객 동원을 보이고 있는 편. 서울 21개 스크린에서 2만5천400명이 관람
했다. 전주보다 7개 적은 스크린에서 줄어든 관객 수는 1만여명이어서 꾸준한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사마리아'의 첫 주말 성적은 서울 32개 스크린 2
만5천명. 전국 118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3일 첫 3일 동안 전국 9만7천명이 관람했다.
이는 김기덕 감독의 전작 중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보다는 좋지만 '해안선'
과 '나쁜남자'에는 못미치는 성적. '봄여름…'과 '해안선', '나쁜남자'는 각각 개봉
첫 주말에 서울에서 1만명과 3만8천명, 4만2천명을 동원한 바 있다.
연일 최다관객수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는 '실미도'는 주말 서울에서만 2만4천명
이 관람했다. 서울 29개 전국 148개의 스크린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7일까지 서울 3
17만6천명, 전국 1천82만7천명이 관람했다.
한편, 아카데미 11개 부문 석권으로 서울 14개를 비롯해 전국 55개 스크린에서
재상영에 들어간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은 주말 이틀간 서울 기준으로 6천621명이
관람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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