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성과 첨성대, 안압지 등 창문너머 그림처럼 펼쳐진 유적지를 보며 운동하니 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몸짱', '웰빙' 등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주민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주 월성동사무소(동장 천석보.55)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센터를 개장, 인기를 끌고 있다.
월성동사무소는 지난달 동사무소 3층(40평)에 러닝머신과 사이클,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기구 20여점을 갖춘 헬스장을 개장했다.
또 전문강사도 초빙해 주민들을 상대로 운동요령을 강의하고 있다.
이번 월성동사무소의 건강센터 개설은 지역 동사무소에서는 처음으로 동민들에게 무료로 운영된다.
시설과 규모면에서도 일반 스포츠센터와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지난달 28일 문을 연 뒤 불과 20여일 만에 회원 수가 200여명 이르는가 하면 대기자도 200명이 넘을 만큼 인기다.
천석보 동장은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건강센터를 늘려 활력이 넘치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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