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업문화관'이 10개월의 공사 끝에 9일 개관된다.
농업인회관(대구시 북구 동호동) 1층 175평 규모로 설치된 농업문화관에는 경북의 농업문화 및 재래농경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농업관련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네 개의 공간으로 구분된 실내전시관 제1공간에는 선사시대의 생활모습을 재현한 대형 디오라마 연출과 신석기·청동기의 인류가 사용하였던 농경도구와 무문토기를 전시한다.
경북의 농업문화가 주제인 제2공간에는 재래 농기구 중에서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했던 호미에 대한 각종 자료와 호미를 종류별로 전시하고 농사 이야기 및 농가월령도 등의 입체적인 패널로 재래 농경생활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새로운 농업과학기술과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제3공간과 경북 23개 시군 지역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는 제4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53)320-0237.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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