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영자총협회는 10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35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현 회장인 권성기 (주)태왕 회장을 재추대키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후임 회장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권 회장은 10대에 이어 11대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서 권 회장은 수락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대구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총회를 갖고 후임 회장을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경영자총협회 최창득 부회장은 "회장을 희망하는 분이 아직 나오지 않아 권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대구경영자총협회에는 870여개 기업체 대표가 가입해 있다고 협회는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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