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중과 율하초교가 제11회 삼성기 대구.경북 초중야구대회에서 중등부와 초등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경복중은 9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투수 최유성의 완투에 힘입어 대구중을 6대2로 꺾었다.
율하초교는 남도초교를 9대2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복중 원민구 감독은 "학교측과 학부모들이 전폭적으로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고 율하초교 남동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이 뛰어준 덕분"이라며 고마워했다.
삼성은 우승한 경복중과 율하초교에 상패와 상금 200만씩을,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그 외에 우승팀 감독에게는 별도로 100만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사진 : 9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삼성기 야구대회 경복중과 대구중의 결승경기. 4회초 무사1루에서 경복중 최유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이상철기자 find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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