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윈스턴, 앙드레 가뇽,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브라이언 크레인이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자연을 노래하는 건반 위의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브라이언 크레인은 영화, 드라마, CF 배경음악에 그의 피아노곡이 삽입됨으로써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다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들의 곡과 마찬가지로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햇빛 쏟아지는 푸른 숲, 살랑살랑 부는 바람, 하늘.구름을 닮은 호수 등 명상적인 분위기에 젖어들게 된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새 앨범 'Sienna'의 수록곡들을 주로 연주하고 MBC시트콤 '연인들'에 삽입된 'Moonlight'와 SBS드라마 '도둑의 딸' 삽입곡 'Voice from the past', 알로에 마임 CF배경음악으로 친숙한 'A walk in the forest'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대구공연에서는 바이올린(데이빗 리차드, 토니 루디거), 첼로(데이빗 헌트), 비올라(다이아나 쇼트)로 편성된 현악 사중주단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2만~4만원. 053)550-7116.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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