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도.강간 사건의 용의자를 잡기 위해 실탄까지 발사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2일 밤 10시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주택가에서 강도 용의자가 타고 있던 갤로퍼 밴 차량을 발견하고 형사 5명을 급파, 차량 2대로 용의자의 차량을 옆과 뒤에서 가로막았지만 용의자가 차량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도망가자 실탄 1발을 쏴 조수석 앞 타이어를 펑크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용의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차를 버린 뒤 도주했다.
키 170cm, 35세 정도의 남자인 용의자는 지난해 1월 대구 수성구의 주택가에서 갤로퍼 차량을 훔친 것을 비롯, 지난 1월 달서구에서 훔친 택시에 탄 승객을 상대로 금품을 뺏고 성폭행을 한 혐의로 수배됐는데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잠복근무중이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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