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철 예매 저조

내달 1일 개통되는 고속철도(KTX)의 승차권 예약발매가 시작된 24일, 예상보다 저조한 예매율을 보였다.

철도청에 따르면 1일 출발하는 KTX 좌석 티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KTX 전체 좌석 11만9천여석 중 1만1천여석이 팔려 예약률이 10.6%에 그쳤다.

또 동대구역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이날밤 자정까지 팔린 좌석이 109개에 그쳤다.

대구~서울간 고속철은 하루 36회, 대구~부산간은 32회가 운행된다.

그러나 예약이 시작된 오전 10시 직후에는 서울~부산 간 오전 열차의 일부가 매진되고, 예매를 위한 인터넷 접속이 10여분 간 지연되는 등 폭주 현상을 한때 빚기도 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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