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4.15 표심은-대구 동구갑

열린우리당 이강철(李康哲) 후보가 후보지지도와 당선가능성 양쪽 모두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30.1%로 한나라당 주성영(朱盛英) 후보의 22.9%보다 7.2%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강신성일(姜申星一) 후보는 7.8%,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2% 미만이었다.

당선가능성에서도 이 후보가 28.8%, 주 후보가 22.3%였다.

그러나 후보지지도면에서 전직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인 무소속 강 후보의 거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면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약간 우세를 보였다.

무당층(지지정당 없다)이 35.1%인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지지도는 30.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한나라당이 27.5%로 열린우리당에 비해 3.4% 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민노당은 3.1%, 민주당이 0.8%에 불과했다.

정당명부제 투표에서는 열린우리당이 37.1%로 가장 앞선 가운데 한나라당이 34.3%로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4.2%로 그다음 순이다.

향후 공개될 정당명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응답은 20.5%였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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