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별 지지도와 당선가능성에서 모두 열린우리당의 이영탁(李永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 지지율에서 이 후보가 28.6%로 2위인 한나라당 장윤석(張倫碩) 후보의 18.9%보다 9.7% 포인트 앞섰고 당선가능성에서도 열린우리당 이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후보 지지율은 현역 의원인 무소속 박시균(朴是均) 후보가 4.6%로 예상밖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무소속 박성만(朴晟滿) 후보가 3.6%, 김영화(金榮華) 후보가 1.8%로 그 뒤를 따랐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한나라당 장 후보 당선가능성이 16.8%에 불과해 열린우리당 이 후보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
무응답층도 약 40.8%나 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27.0%로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이 24.2%로 열린우리당에 비해 불과 2.8% 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밖에 민노당이 2.6%이고 나머지 정당들의 지지도는 모두 0.5% 미만이었다.
정당명부제에 대한 투표 향배를 묻는 설문에서는 열린우리당이 30.6%였고 한나라당이 27.6%로 그 뒤를 따랐다.
민노당은 3.8%였다.
'정당명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35.7%나 되어 상당한 변화 가능성도 있음을 예고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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