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접전지역 4.15표심은-대구 달서병

한나라당 김석준(金錫俊) 후보가 열린우리당 박선아(朴善兒)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김 후보의 지지율은 33.2%로 열린우리당 박 후보의 지지율 22.7%보다 10.5%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차철순(車澈淳) 후보는 1.5%, 무소속 임갑수(任甲壽) 후보는 1.3%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1%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5.6%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열린우리당이 26.3%, 민주노동당이 3.9%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지지정당 없다)은 33.0%였다.

정당명부에 대한 투표향배를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이 42.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열린우리당은 28.9%로 그 다음 순이었다. 이밖에 민주노동당이 5.2%를 차지했다.

당선가능성면에서도 한나라당 김 후보가 높았다. 김 후보 당선가능성은 41.0%로 열린우리당 박 후보의 당선가능성 20.1%보다 배넘게 높았다. 무응답 층은 36.6%로 집계됐다.

달서병 유권자 32.5%는 이번 총선을 '정당대결' 구도로 보았다. '정책공약 대결'이 15.7%였고, '인물간 대결구도'라는 응답자도 14.9%로 나타났다.

'정치노선(진보-보수) 대결'과 '세대간 대결'에 관심을 둔다는 응답자도 각각 8.0%와 6.2%를 점했다.

이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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