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는 6일 '17대 총선 각 당의 지역구 여성후보 공천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부분의 정당이 여성비례대표 선정과정에서 최소한의 원칙과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밀실 공천 등의 기존 행태를 답습했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회는 "특히 대구의 여성후보는 단 6명으로 한나라당 1명, 열린우리당 1명, 자민련 2명, 무소속 2명에 불과해 심각한 성비불균형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