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훔친 선박 좌초시킨 20대 영장

포항 해양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선박을 몰래 운항해 암초에 좌초시킨 혐의로 선원 김모(26.경남 사천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혈중알코올농도 0.15%의 만취상태에서 사천에 거주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선주 몰래 포항시 동빈항에 정박 중인 통영선적 선망어선 명양호(11t)를 몰고 항해하던 중 대보면 구만1리 교석초 해안 100m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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