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관리노조, 지하철청소용역노조 등에 소속된 환경미화원 및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12일 오후 달서구청 앞에서 "부정부패가 없고 검은 돈을 받지 않는 당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며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했다.
남구약사회를 비롯, 시장.생체협.장애인 등 직능단체대표 28명이 12일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남구약사회 임대환 회장은 "중.남구 지역에서조차 싹쓸이에 휩쓸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벤처단체 대표단은 무소속 달서을 권영범 후보를 지지키로 결의했다.
○…한나라당 수성을 이한구 후보는 "열우당 김태일, 윤덕홍 후보가 '싹쓸이 반대 단식 농성에 들어간 것은 시민의 눈을 가리려는 쇼 정치의 완결판"이라며 "지금은 대구 싹쓸이를 염려할 때가 아니라 무능, 무책임, 무실천의 노무현.열우당의 전국 싹쓸이를 경계할 때"라고 주장했다.
무소속 수성을 남칠우 후보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싸잡아 비난하며 "16대 총선에서 영남 싹쓸이를 했던 한나라당이 거대여당 견제론을 외치는 것이나 열린우리당이 거대야당 부활론을 부르짖는 것은 이벤트 정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남 후보는 "막대기만 꽂아놓아도 당선되는 망국적 지역주의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진짜 대구를 위하고 수성구를 위해 일할 후보가 누구인지 묻고싶다"고 했다.
○…민노당 북구을 서승엽 후보는 11일 동아백화점 앞에서 이라크 파병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이라크 파병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며 즉각적인 파병군 철수를 주장했다.
그는 시위에서 "미국은 이라크 문제가 유엔에서 다뤄지도록 적극 협력하라"며 "매년 수천억에 달하는 파병예산을 서민 복지제정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자민련 대구.경북 시도당은 12일 "북한이 한 달 가까이 각종 매체를 동원, '한국민은 이번 선거에서 보수세력에 반대투표를 해야 할 것'이라는 등의 망언으로 국내정치를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총선개입 발언은 한.미동맹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 장년층과 북한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젊은 진보층 사이의 분열을 심화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녹색사민당 비례대표 후보단은 10일 오전 11시 한국노총 대구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민의 힘으로 녹색정치를 일궈내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당리당략과 표 계산만 하는 정치인들이 겉으로 개혁을 떠들고 다닌다"면서 "사회보장과 환경보전의 녹색정치만이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중.남구 신영섭 후보가 12일 동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곽성문, 열린우리당 이재용, 자민련 이수만 후보에게 '공동공약 실천 서약식'을 제안했다.
공동공약 서약식 제안에서 신 후보는 "중.남구에 출마한 네 후보의 지역발전공약과 서민공약 중 동일하거나 유사한 공약을 선거 이후에도 공동으로 실천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하자"며 "별도의 서약식을 갖자는 이유는 공개적으로 약속해 지역민들에게 공표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공동공약 서약식에 포함될 내용으로는 △상가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미군기지 완전이전 등이다.
○…대구 달서병 무소속 이외수, 차철순 후보는 12일 오전 대구 크리스탈 호텔에서 조찬 회견을 갖고"위기의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연고와 애정을 갖춘 덕망있는 자가 지역 대표가 돼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합의문에서 "깨끗한 정치문화 실현과 대구경제 발전을 책임진 지역 일꾼을 의정 단상에 보내기 위해선 능력있는 무소속 단일화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양자 중 누구로 합의할 것인가에 대해선 결론을 짓지 못한 채 단일화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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