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력일간지인 르몽드는 강금실 법무장관이 민주투사라며 인물 소개 기사를 싣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르몽드는 16일자에서 한국의 17대 총선 소식을 전하는 기사와 함께 '강금실, 법무장관이자 민주투사'라는 제하의 기사를 싣고 강 법무장관의 행보를 주목했다.
이 신문은 판사, 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등을 지낸 강 장관의 이력을 전한 뒤 "사법부 독립, 정치권력과 사법관의 유착을 종식시키겠다는 것이 강 장관의 소박한 포부"라고 소개했다.
강장관은 "여성들이 정치무대에 들어선 것은 단지 이미지에 관계된 현상이 아니다"며 여성들은 정치권의 변방에 있었기 때문에 정치권 부패 해결을 위해 일정 정도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강장관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법이 정권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투명성은 국민에게 판단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면서 여론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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