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둔치와 달성군 비슬산 주변의 야생화단지와 유채꽃밭의 꽃들이 만개, 인기를 끌고 있다.
북구청이 지난해11월 10억원의 예산으로 팔달교에서 금호제1교 사이에 길이 10km, 면적 22만5천㎡ 규모로 조성한 자전거길 및 유채꽃 등 야생화단지에는 요즘 유채꽃과 야생화가 활짝 피면서 주민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의 도심 생태학습장 및 체력증진,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것.
이곳엔 기린초 등 14종의 야생화 15만6천여 포기와 영산홍 등 2종의 관목류 2천500그루가 식재돼 있고 3만㎡ 규모의 유채단지와 2만1천㎡의 유채꽃길도 조성돼 있다.
또 인근에 축구장 등 다목적 운동장 8곳과 게이트볼장 1곳이 위치하고 있고 야구장도 조성 중이어서 주민들의 체육증진 및 여가활동의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또 구청과 지역 마라톤 동호회 3곳에서 매주 마라톤행사를 열고 조기축구회 3군데에서도 주마다 축구행사를 갖는 등 지역동호회 행사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구청은 유채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17일 오전 10시 유채꽃 단지에서 풍물놀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계절별로 꽃길을 조성하고 자생갈대류 증식과 보식을 통해 주변경관을 연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유가면 상리 비슬산 진입로변에 마련된 유채꽃 밭에도 꽃이 만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사진촬영 장소로 즐겨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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