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으로 파병될 자
이툰 부대 주둔지 선정을 위한 정부합동조사단이 10일간 조사일정을 끝내고 19일 오
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기석 합참 작전부장(소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9일 출국, 이라크 바그다
드에서 리카도 산체스 연합합동동맹군사령부(CJTF-7) 사령관과 토머스 메츠 부사령
관을 만나 한국군 추가파병에 따른 한미간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조사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자이툰부대 주둔 후보지로 미국측이 제시한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를 방문해 치안상황과 숙영지 여건,
재건지원 소요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모두 이라크전 이후 전쟁피해를 겪지 않아 평
온했고 치안상황도 매우 양호했으나 자이툰부대의 재건지원 소요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조사단 관계자가 전했다.
국방부는 조사단의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안을 마련한 뒤 국가안전보장회
의(NSC)의 논의를 거쳐 이번 주중 자이툰부대의 파병지와 일정, 임무 등에 대한 구
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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