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크릿 가든, 소프라노 신영옥과 한 무대

노르웨이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 가든(Secret Ga

rden)이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5월 8-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

을 갖는다. 11일에는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도 같은 컨셉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 앞서 시크릿 가든은 자신의 히트곡과 신영옥과 협연한 곡 등 총30곡이

담긴 베스트 앨범 'The Ultimate Secret Garden'을 발매한다.

시크릿 가든은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이자 건반주자인 롤프 러블랜드와 아일랜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셰리가 주축이 된 프로젝트 그룹.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히트곡 'Songs from a Secret Garden'이 삽입되면서

국내팬들에게 알려진 뒤 후 MBC '애인', '신데렐라' 등 드라마와 각종 CF의 배경음

악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신영옥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최근에는 크로스오버 앨범 'My Songs'을

발표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이 발매하는 베스트 앨범에는 'Song from a Secret Garden, 'Noctur

ne' 'Adagio','You Raise Me Up, 'Passacaglia' 등 베스트송 17곡과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 중 라이브 트랙 10곡, 신영옥과 함께 한 3곡이 두 장의 CD에 담겨

있다.

특히 'Swan'은 히트곡 'Adagio'에 영어가사를 붙여 시크릿 가든이 신영옥에게

헌정한 곡으로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묻어난다. 또한 'Hymn to Hope', 'Song from a

Secret Garden'등 2곡은 신영옥이 한글 가사를 붙여 불렀다.

이번 합동공연에는 시크릿 가든의 연주에 신영옥이 부르는 'Nocturne', 'You Ra

ise me Up', 'Adagio' 등을 비롯해 시크릿 가든의 피아노 반주곡 등 20여곡을 감상

할 수 있다. 8일 오후 7시30분. 9일 오후 5시.11일 오후 7시30분.문의:☎(02)599-57

43 www.vincero.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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