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조성중인 포항4산업단지를 획기적인 조건으로 5월중 공급한다.
토지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지난해 7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한 포항4산업단지를 5월중에 평당 34만원대로 공급키로 했다.
토공 지사와 경북도, 포항시는 입주업체의 초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득세.등록세 면제와 함께 입주후 5년간 종합토지세 및 재산세 면제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본사나 공장을 이곳으로 이전하는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이전보조금을 5억~50억까지 확대지원키로 했다.
또 토공 지사는 입주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토지매입에 따른 중도금을 사전 대출협약 체결 금융기관을 통해 토지대금의 70%까지 대출을 한다는 분양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할 토지는 1차금속부지 18만평, 조립금속.기계부지 13만평, 비금속광물부지 2만평, 석유화학.기타부지 5만평, 기타제조업부지 5만평 등 43만평규모의 공장용지이다.
내년 7월 토지사용, 연말 입주를 목표로 조성중인 포항4산단은 철도.항만.공항.고속도로 등을 끼고 있는데다 인근에 270만평 규모의 포스코를 중심으로 포항1, 2, 3단지 등 651만평 규모의 산업벨트에 들어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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