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신포니에타 "오랜만입니다"

대구신포니에타(리더 윤재린 경북대 교수)가 앙상블을 빚어내기 위해 다시 활을 잡았다.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것이다.

대구신포니에타는 1987년 창단된 이후 활발한 연주회를 열다가 1998년부터 소식이 뜸했다.

활동을 재개한 대구신포니에타는 경북대 출신 또는 경북대에 출강 중인 유학파 음악인 17명을 단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1.2바이올린 각 4명, 비올라 3명, 첼로 3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편성하고 플루트와 오보에, 혼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 대구신포니에타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소리를 맞춘다.

1998년 칼 플레쉬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양성식은 차세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연주자로 꼽힌다.

그의 보우잉은 격렬하면서도 안정된 테크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멘토 K.137'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협연 양성식),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선곡됐다.

1만원. 053)623-0684.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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