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란
어원인 라틴어의 '우비크'(ubique)는 '어디서나'(everywhere)를 뜻하는 부사(副詞). 이를 형용사로 바꾼 우비퀴투스(ubiquitous)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 유비쿼터스다.
'어디서나 존재하는'이란 뜻이 된다.
이 용어는 원래 제록스 팔로 알토 연구소의 마크 와이저가 1988년 시작한 '쉬운 컴퓨터 연구'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사용됐다.
'pervasive computing'이라고도 한다.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 생활 깊숙한 곳으로 스며들어야(pervasive) 한다는 것이다.
▲유비쿼터스의 핵심 기술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진보된 기술적 기반이 필요하다.
우선 초고속 유.무선 통신 기술이 필수적이다.
현재 개발중인 기술로는 무선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3세대 이동통신(WCDMA), 맞춤형과 양방향을 특성으로 하는 광대역 통합망(BcN) 등이다.
컴퓨터가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면 사물 하나하나에 주소를 주고 컴퓨터가 관리할 수 있는 코드를 부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전자태그(RFID) 기술이다.
바코드를 대체하는 형태지만 지름 1mm 정도의 작은 크기에 메모리와 전파 발생장치를 갖춰 컴퓨터와 무선 교신한다.
컴퓨터에 발을 달아주는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연구도 한창 진행중이다.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휴대형 단말기에서부터 안경 다리에 들어가는 초소형 센서, 옷 속에 컴퓨터가 내장되는 웨어러블(wearable) PC 등이 머잖아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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