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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성추행 30대 무속인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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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는 23일 치료를 빌미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성추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무속인 윤모(35.상주시 함창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미륵암이란 법당을 차려놓고 작년 7월 중순 정신질환을 치료하러 온 강모(36.여)씨를 법당에서 강제로 추행했다는 것. 또 강씨의 어머니에게 굿을 하지 않으면 딸이 죽는다며 950만원을 갈취하고 법당을 짓는다는 명목으로 1천만원을 요구했다고.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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