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심판노동조합이 대구에서 탄생, 주목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노조(위원장 손종덕)는 지난 12일 대구지방노동청으로 부터 노조 설립 신고필증을 받고 대한축구협회와 전국 16개 시, 도 축구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500여명의 프로.아마추어 축구 심판들로부터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심판노조에는 23일 현재 50여명이 가입한 상태다.
국제심판(1995~2001년)과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심판(1997~2003년)으로 활동한 초대 손종덕 위원장은 "아마경기에 있는 심판 감독관이 프로경기에 없는 등 축구계에 많은 모순이 산재해 있다"며 "축구 발전과 심판들의 권익 보호.자질 향상 등을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심판실을 심판부로 승격을 추진, 공정한 판정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심판상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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