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信保, 지역 20개 특화산업 2690억 지원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석배)는 수도권과 대구경북간 균형발전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역전략산업과 지방향토산업 등을 대상으로 2천690억원의 '지역특화산업보증'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지역특화산업보증은 각 지역별로 선정된 특화산업 기업에 대해 보증한도 및 보증료 등을 우대하여 지원함으로써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

지원 대상(표 참조)의 경우 종전 대구는 5개 업종이었으나 7개 업종(제사.방적, 직물직조,안경제조, 기타채소가공 및 저장처리, 특수목적용 기계제조, 섬유염색 및 가공업, 우산.지팡이 제조업)으로 늘어났고, 경북은 종전 6개 업종에서 13개 업종(제사.방적, 직물직조,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방송수신기 및 영상음향기기, 인삼식품 제조, 구조용 금속제품, 탱크및 증기발생기 제조,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제조업, 과일채소가공 및 저장처리업,한의약조제품제조업, 가정용 장식용 도자기제조업, 기타식량작물재배업, 해면어업, 수산동식물품제조업)으로 확대됐다.

신보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석배 본부장은 "지역특화산업보증은 지난해 486억원 지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2천69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 침체된 지방 경제의 경기 진작 및 성장 잠재력 확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증료율은 최대 0.2% 감면하고, 보증지원금액도 업체당 최대 30억원 범위내에서 연간매출액의 1/3까지 확대된다.

053)430 - 8913. 신보 홈페이지 www.shinbo.co.kr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지역별 특화산업 보증대상

지역 특화업종

대구.제사.방적

(7개).직물 직조

.안경제조

.기타 채소가공 및 저장처리(송이가공)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

.섬유염색 및 가공업

.우산, 지팡이 제조업(우산)

경북.제사.방적

(13개).직물 직조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구미, 칠곡)

.방송수신기 및 영상음향기기 제조(구미, 칠곡)

.인삼식품 제조

.고조용 금속제품,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제조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제조업

.과일, 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업

.한의약조제품 제조업(①안동시-산악 ②영천시-한방 ③의성군-홍화)

.가정용, 장식용 도자기 제조업(고령군-세라믹)

.기타식량작물재배업(군위군-버섯)

.해면어업(영덕군-대게)

.수산동식물품제조업(영덕-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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