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팔공 산악자전거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팔공산 기슭의 대구 동구 봉무공원 산악자전거 경기장에서 선수와 동호인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팔공 산악자전거(MTB:Mountain Train Bike)대회는 지난 1999년 지역 최초 산악 자전거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이하며 비중있는 전국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시민참여 행사를 중심으로 세발자전거타기와 거북이 자전거타기, 자전거타고 오래 서 있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둘째날에는 크로스컨트리(XC:산악순환 주행경기) 19개 종목과 다운힐(DH:언덕 내려오기) 4종목 등 23개 분야의 경기진행과 함께 서커스용 자전거로 묘기를 보이는 BMX 시범과 단산지 호수에서 수상스키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연수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팔공 산악자전거 코스는 시민의 휴식철로 각광받고 있는 봉무공원과 단산지 주변의 산악을 일주하는 코스로 국제적 규모로도 손색없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코스관리, 대회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자전거타기의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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