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미네소타 포워드 케빈 가넷(28.211㎝)이 만장일치로 올(All) NBA 퍼스트(First)팀 멤버로 뽑혔다.
가넷은 26일(한국시간) 유일하게 NBA 취재 기자단 123명 전원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가넷은 올해 정규리그 리바운드 1위(13.9개)와 득점 3위(24.2점), 어시스트 24위(5.0개)에 오르는 올라운드 플레이를 펼치며 NBA 사상 5번째로 한시즌 총득점.총리바운드 수위를 차지하며 소속팀을 서부콘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또 두 차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던 팀 던컨(샌안토니오)은 역대 6번째로 7년 연속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고 가드 제이슨 키드(뉴저지)와 '호화군단'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도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퍼스트팀에 포함됐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는 세컨드(Second)팀으로 밀렸다.
세컨드팀에는 맥그레이디 외에 저메인 오닐(인디애나)과 페야 스토야코비치(새크라멘토), 벤 월라스(디트로이트), 샘 카셀(미네소타)이 뽑혔고 서드(Third)팀에는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을 비롯해 론 아테스트(인디애나),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배런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마이클 레드(밀워키)가 선정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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