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일 자전거타기 캠페인

"유채꽃과 야생화가 핀 금호강변 자전거 길을 마음껏 내달리며 봄을 만끽하세요".

북구청과 북구생활체육협의회는 5월2일 오전 검단동 동민운동장에서 팔달교를 거쳐 되돌아 오는 금호강변 자전거 길 20km 구간에서 '2004 북구민 한마음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 및 생활체육 참가와 동호인 클럽 결성, 자전거타기 운동 붐 조성, 주민간의 화합의 장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구간은 북구청이 지난해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팔달교에서 금호제1교 사이 길이10km, 면적 22만5천㎡ 규모의 자전거길과 유채꽃 등 야생화단지를 조성한 곳으로 기린초 등 14종의 야생화 15만6천여 포기와 영산홍 등 2종의 관목류 2천500그루가 심어져 있고, 3만㎡ 규모의 유채단지와 2만1천㎡의 유채꽃길도 조성돼 있다.

북구 주민은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가자에겐 소정의 기념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경품도 지급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타기 생활화 및 환경공해, 교통혼잡 해소,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등에 적잖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53)958-0660, 1.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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