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17대 국회 준비위원회는 3일 국회에
서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헌법재판소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에 선출키로 잠정 결정했다.
운영위는 그러나 이번주말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내주
초 제2차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후보자들의 자질을 공개 검증키로 했다고 김부겸(金富謙) 부위원장이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후 개별적인 선거운동 기간을 부여한
뒤 대통령 탄핵절차가 마무리되면 당선자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당헌에 규정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러닝메이트제는 당내 일각
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으나 한번도 제대로 시행해보지도 않고 폐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우리당은 이와관련, 4일 상임중앙위원회의와 중앙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원내
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일정과 절차를 최종확정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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