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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역 오페라계 주역 한 무대에 선다

'2004 대학오페라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학 연합 갈라콘서트'가 7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미래 대구.경북 오페라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악도들이 한 무대에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 합창곡을 부르는 무대이다.

갈라콘서트에 출연할 대학연합합창단은 경북대.영남대.대구예술대.대신대 학생 총 130명으로 구성되며 박영호 김해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

반주를 맡을 영남대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은 장한업 영남대 교수가 잡는다.

이밖에 2003 대구음협 콩쿠르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 윤희섭(베이스.한양대)과 김전미(소프라노.경북대), 2004 중앙콩쿠르 2위를 차지한 임채준(베이스.영남대)도 출연한다.

대학연합합창단과 전효진 발레단, 오케스트라가 한데 어우러져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치아' 중 '당신을 통해 기쁨을 얻는다'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

영남대 성악과를 졸업한 장윤정 TBN 아나운서가 해설을 맡아 이날 갈라콘서트를 진행한다.

입장료 5천원. 053)666-6111.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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