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혁신분권담당관 신설

대구시는 참여정부 출범이후 추진중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업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부서인 혁신분권담당관(4급)을 새롭게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차원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종합.기획.조정하는 신설 혁신분권담당관은 기획관리실 내 설치되며 3개의 담당(5급)을 두고 행정차지부 표준안을 바탕으로 총 16명내외로 이뤄지며 오는 2007년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담당관 아래에는 혁신기획담당과 분권이양담당 및 균형발전담당을 두게 된다.

대구시는 이같은 혁신분권담당관 설치에 필요한 인력의 증원을 위해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관련조례 개정안을 상정, 통과되면 6월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혁신분권담당관이 신설되면 기획관실은 기획관과 예산.세정.법무.정보화담당관 등 모두 6개의 4급부서로 늘게 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참여정부 출범 뒤 국정 개혁과제 추진과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및 변화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와 234개 시.군.구에 혁신분권담당기구를 설치토록 했으며 시는 지난 1월 지방분권특별법 등 3대특별법의 시행으로 이들 업무를 여러 부서에 분산, 담당토록 해왔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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