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단체가 6일 오전 독도 주변 한
국영해 진입 시도를 포기한 채 본토로 귀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시도카이((日本士道會) 소속 4명은 5일 오후 독도에서 동쪽으로 157Km 떨어
진 일본령 오키(隱岐)제도에 도착, 숙박한 뒤 6일 오전 9시 30분으로 시마네(島根)
현 에토모(惠雲)항으로 출항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도카이 회원들이 오키섬에서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은 것으
로 안다"며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오키섬까지 동행감시하며 이들에게 본토 귀
환을 설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카이 회원들은 5일 오후 1시 5분께 6t 규모의 소형선박을 타고 시마네현 에
토모항를 출발, 1시간40분후인 오후 2시45분에 오키제도에 도착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2일 "일본 고래(古來)의 민족정신에 따라 나포의 위험을 알고
서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竹島)에 상륙을 감행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뒤 3일 다카마쓰(高松)시에서 시마네현으로 선박을 이동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