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리들은 6일 남부의 한 농가에서 조류독감이 재
발했다고 인정했다. 베트남 당국이 조류독감 완전 퇴치를 선언한 지 한달여만이다.
베트남 농림개발부 산하 수의국의 부이 쾅 안 국장은 이날 '투오이 트레'지(紙)
와의 인터뷰에서 남부 동탑성(省)의 한 가정에서 조류독감이 소규모로 재발했다며 "
발견 즉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닭들은 주의깊게 처리됐다"고 밝혔다.
동탑성 수의국 보 베 히엔 국장도 호치민시(市) 수의학센터에서 실험을 통해 죽
은 닭들에서 H5N1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히엔 국장은 한 농가가 닭 175마리 중 90마리가 최근 수일내 사망했다고 신고해
닭들을 모두 살처분하고 주변 일대를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하노이 AP=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