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대 변심 애인 살해 기도

포항 남부경찰서는 11일 변심한 애인에게 농약을 먹여 살해하려 한 혐의로 대구 모대학 3학년 박모(25.포항시 해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약 1년전부터 사귀어 오던 이모(24.여)씨가 최근 변심한데 앙심을 품고 지난 7일 새벽 1시쯤 귀가하던 이씨를 승용차로 납치, 청도군 한 야산으로 데리고 가 주먹을 휘두르고 농약을 마시게 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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