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폐콘크리트에서 모래를 생산,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인정을 받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주)대호에코텍이 재생모래를 제품화한 블록으로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 산4의 3에 길이 190m, 높이 16.4m의 보강토 옹벽을 쌓아 신기술의 공사현장 적용 길을 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옹벽 공사에는 재생모래 1천196t(폐기물처리량 1천700t)으로 무게 52㎏짜리 블록 2만3천장을 만들어 토목용섬유와 함께 사용했다"면서 "폐콘크리트로부터 재생한 모래로 만든 블록을 이용, 절벽 등 보강토 공사를 할 경우 기존 철근콘크리트조 옹벽시공에 비해 경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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