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정
상회담이 22일 오전 11시 2분께 평양근교 대동강 영빈관에서 시작됐다고 교도통
신이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전용기편으로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을 출발,
2시간20여분만인 오전 9시9분께 평양국제공항에 안착했다.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22일 평양에 도착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를 영접했다.
김 부상이 고이즈미 총리를 영접한 것은 2002년 9월17일 고이즈미 총리의 첫 방
북 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및 김 부상
등 20여명이 전용기 아래서 영접했던 것과 대비된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등은 고이즈미 총리 일행이 이날 오전 9시15분 평양
비행장에 도착했다며 김영일 부상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비행장에서 총리와 일행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방송은 또 고이즈미 총리와 함께 내각관방 부장관 야마자키 마사하키, 외
무성 심의관 다나카 히토시, 외무성 아시아 오세안주 국장 야부나카 미토지 등 수원
들이 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종합)
사진 : 22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평양 근교 대동강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평양=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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