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주가 급락 등 최근 국민들의 관심은 온통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에 쏠려 있다.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일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우리나라의 현 경제상황이 위기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제1라디오(FM 101.3㎒)가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 제시에 나섰다.
KBS 제1라디오는 29일까지 한 주간 집중 기획 '한국 경제 이렇게 풀자'를 방송한다.
'안녕하십니까 강지원입니다', '시사 플러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 '성기영의 경제 투데이','생방송 오늘 황형선입니다','열린 토론' 등 6개 프로그램이 인터뷰와 전문가 진단, 토론 등을 통해 우리경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녕하십니까 강지원입니다'(오전 6시)에서는 고유가 정책 등에 관한 부처별 정책을 점검하고 김금수 노사정위원장으로부터 노사관계 안정에 대한 해법을 들어본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낮12시)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순서로 각 당 원내 대표 및 당 대표를 연결해 경제정책 방안을 듣고 26일에는 김대환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정부의 실업대책을 들어본다.
'성기영의 경제 투데이'(오후 4시)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하면서 모범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생방송 오늘 황형선입니다'(오후 5시)에서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농업 경제 활성화 등의 방안과 해법을 찾는다.
아울러 'KBS 열린 토론'(오후 7시)이 경제 회복 및 민생 법안 처리와 관련한 국민 의식 조사를 실시해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 활성화 대책에 대한 전문가 토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간의 토론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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