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영덕군 남정면협의회(회장 최원갑)와 남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분)에 이어(본지 5월19일자 27면) 상주시 모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용준)회원들도 지역에서 묵히고 있는 휴경지를 무상으로 빌려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모내기에 나섰다.
모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2명은 최근 일손부족 등으로 묵혀두고 있는 논 660평에 대한 모내기 작업을 끝냈다. 회원들은 앞으로 병충해 방제, 잡초제거, 시비 등 모든 작업도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수확해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불우한 가정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모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평소 헌옷, 고철, 재활용품 모으기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펴고 있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펴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다.
특히 지역민들의 건강을 돌보기위해 매년 서울의 신암교회 의료봉사단을 초청, 무료의료봉사활동도 계속해 오고 있다.
전용준 회장은 "수년째 버려져있던 논에다 모내기를 하고 앞으로도 병충해 방제 등 할 일이 많지만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은 단합된 마음이 더불어 살고 인정미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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