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CATV 성인영화 민망

요즘 아파트에는 단체로 케이블 방송이 나오는 곳이 많다.

그런데 요즘 케이블 방송은 대낮에도 성인영화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성인들이 보기에도 민망한 내용들이 여과없이 낮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등장하곤 한다.

방송 채널도 어린이 채널 바로 옆 채널이어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된다.

어찌된 일인지 저녁 시간대의 영화도 너무 적나라해 성인들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진짜 야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아무리 여러 프로그램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별 내용도 없이 행위만을 강조한 영화들은 케이블 방송 자체에서 자제해 내보냈으면 한다.

아파트마다 새로 입주하면 당연히 케이블 방송이 들어오기 마련인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전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많이 보여주면 아이들이나 주민들에게 유익한 방송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권열(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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