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5월 소비자 물가가 4월보다 내렸으나 지난해 5월보다는 올랐다.
1일 경북통계사무소의 '5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중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5로 4월에 비해 0.2% 떨어졌고 지난해 5월보다는 2.6% 올랐다.
올들어 소비자 물가지수는 1월 0.7, 2월 0.4, 3월 0.9 상승하다 4월에 0.1 떨어진 데 이어 5월에도 0.2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4월에 비해 공업제품은 0.2%, 공공서비스는 0.1% 올랐으나 채소류 등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은 1.7% 하락, 전체적으로 0.2% 낮아졌다.
지난해 5월보다는 농축수산물 8.2%, 공업제품 2.1%, 집세 1.5%, 공공서비스 0.6%, 개인서비스 3.0%가 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파, 감자, 부추, 배추, 토마토, 양파, 무, 참외, 풋고추, 가루비누, 간장, 파마 미용료, 샴푸, 건고추 등에서 내려 4월에 비해 0.2% 하락했고 지난해 5월보다는 생강, 닭고기, 건고추, 고등어, 참기름, 마늘, 돼지고기, 식용유, 냉동오징어, 수입쇠고기 등이 올라 4.1% 상승했다.
경북지역의 5월중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로 4월보다 0.2% 하락했고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3.1% 올랐다.
4월에 비해 공업제품 0.3%, 집세 0.1%, 개인서비스가 0.1% 올랐고 채소류 등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은 1.9%, 공공서비스는 0.1%가 내렸다.
지난해 5월보다는 농축수산물 9.3%, 공업제품 2.0%, 집세 0.7%, 공공서비스 0.8%, 개인서비스 3.7%가 올랐다.
생활물가는 4월에 비해 파, 부추, 감자, 무, 배추, 토마토, 참외, 양파, 풋고추, 갈치, 호박, 상추, 오이, 한우쇠고기, 공동주택관리비 등에서 내려 0.2% 낮아졌고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생강, 건고추, 닭고기, 참기름, 마늘, 소금, 식용유, 토마토, 돼지고기, 냉동오징어, 달걀 등에서 올라 4.3% 상승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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