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 12시10분쯤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ㄷ건축물 상사에서 화물차를 수리하던 이모(53.울산시 울주군 범서면)씨가 들려있던 화물칸이 떨어지면서 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이날 공장 바닥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자신의 1t 세리스 덤프트럭이 고장나자 나일론 밧줄로 화물칸을 들어올린 뒤 수리를 하고 있었으며, 작업 중 갑자기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는 것. 경찰은 숨진 이씨가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의 수리를 하다가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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