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 25분께 대구시 동구 지묘동 P아파트 하모(36.여)씨 집 베란다에서 압력밥솥이 폭발했다.
사고 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베란다에 있던 가재도구와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다.
하씨는 "식사 준비를 위해 밥솥의 코드를 꽂은지 10여분만에 밥솥 뒤쪽에서 '지지직'하는 소리가 나 일단 코드를 뽑은 뒤 밥솥을 베란다에 가져다 놓고 이웃집에 다녀온 사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압력밥솥을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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