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헨리홍 교수의 Easy English-I'm afraid it is flat.

김이 빠졌을지 몰라요.

I'm afraid it is flat.

[→아머ㅍ후뤠잇/이리즈/ㅍ훌랫]

우리말로 '음식이 좀 싱겁군요'라는 말은 'It's a little flat.'이라고 한다.

맥주의 김이 빠져도 싱거워진 것이다.

그래서 '그건 (맥주) 김이 빠졌어요'라고 표현하려면 'It's flat.'라고 한다.

'그건 김이 빠졌을지도 몰라요'라고 한다면 'I'm afraid it is flat.'라고 한다.

flat은 원래 평평하다라는 뜻이 있는데 맛이 평평하다면 그것은 싱겁다는 뜻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문법이나 단어 좀 안다고 그 문법, 그 단어로 말을 만들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봐야 되지도 않고 맞지도 않기 때문이다.

결국 콩글리쉬가 되어 한국사람이나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식 영어를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영어 누워 떡먹기'라는 말을 필자는 즐겨 쓴다.

발음과 말씨만 정확하면 그리고 외울 것 외우고 묻고 대답하기 훈련만 하면 누구나 쉽게 영어를 누워 떡먹기로 할 수 있는 것이다.

I'm afraid는 빨라지면 '아머ㅍ후뤠잇'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정확한 발음만 알면 빨리하는 것은 쉽다.

"지난 회 정답 : Who c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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