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曺海寧) 대구시장은 24일 오후 대덕지 불법매립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위험성 등을 파악한 뒤 "장마가 본격화될 경우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이날 조 시장의 방문은 지난 5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정기조(鄭基祖) 의원이 대덕지 불법매립 현장의 위험성을 제기하면서 이뤄졌다.
당초 조 시장은 정 의원의 시정질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정 의원이 최근 조 시장의 실태파악을 재차 요구해 이날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정 의원은 "불법매립은 수성구청이 관여한 일이기는 하지만 장마철을 앞두고 시차원에서 시급하게 복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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