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에서는 청룡기 준우승팀 광주동성고 등 5개 팀이 출전하고 있다.
동성고는 우승 후보로 한기주(2년), 조현선, 장승욱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안정돼 있다.
롯데에 2순위로 지명된 4번 이원석과 내야수 박정환은 동성고 공격의 핵이다.
우완 정통파인 한기주는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변화구 구사가 수준급으로 1년 뒤 고교 랭킹 1, 2위에 들 재목이다.
전체적으로 내.외야 수비가 안정됐고 공격력도 상당하다.
4강 이상이 목표지만 청룡기 준우승의 기세를 몰아 내심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다크호스 1순위로 꼽히는 청주기공은 기아에 2순위로 지명된 이범석과 언더핸드 손영민(2년)이 버티고 있는 믿음직한 투수진과 1년 후 대어급 선수로 성장이 기대되는 포수 정범모(2년)와 장태성, 윤형근, 이재민이 중심이 된 타선이 조화를 이뤘다.
정범모는 타격뿐만 아니라 포수로서의 자질도 뛰어나 도루 저지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대통령배 본선에 진출했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아 초반 탈락한 청주기공은 대붕기를 통해 제실력을 평가받겠다고 벼르고 있다.
&n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효천고는 SK에 4순위로 지명된 언더핸드 김선규과 김진홍 등으로 마운드를 꾸리고 포수 이창암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지원, 김보성, 김경훈 등이 팀 타선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02년 대붕기 4강에 진출했던 공주고는 최남욱과 이용명이 마운드를 꾸리고 타선은 정근모, 이동주, 조용식 등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투, 타가 안정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고는 투수 박현준과 포수 김세건이 팀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선수가 18명에 불과해 전력이 상대적으로 처진다는 평가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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