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 장기화, 원자재 가격상승, 고유가 지속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지역 187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7월중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중소제조업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가 80.1로 나타나 6월(87.6)에 비해 크게 하락,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86.5), 내수판매(80.9), 수출(90.0), 경상이익(76.4), 자금조달사정(81.1) 등 대부분의 항목별 건강도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원자재조달사정(85.9) 등은 지난달보다 다소 완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대구.경북 187개 중소 제조업체의 5월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 감소한 72.1%로 나타났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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