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의 노사협상이 3일 타결됨에 따라 5일부터 병원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3일 오전 협상에서 임금을 기본급 기준 4.5% 인상하며, 2001년 이전에 채용된 비정규직 사원 86명은 정규직으로 임용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주5일 근무로 근로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보완하기위해 직원 57명(+α)을 신규 채용하고, 비정규직 사원에게 입사 2년이 지난 시점부터 정규직 사원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재직 중인 비정규 직원은 오는 2007년 말까지 정규직으로 임용하도록 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10일부터 지속된 파업이 마무리돼 5일 병원이 정상운영됐다"면서 "그동안의 파업으로 환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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