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화산리 일원 30만평을 천북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경북도는 이곳에 872억원을 투자, 2007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부품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지정에 앞서 경북도가 지난해 실시한 입주수요 조사 결과 당초 예측된 조성공장용지 75개 업체 22만평(입주 희망면적 29만평)보다 130%나 많은 84개업체가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올해 내로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협의 및 산업단지개발 실시계획을 완료하여 내년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간다.
천북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포항, 경주, 울산지역에 분산된 공장들을 집단화.계열화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과 울산지역의 산업용지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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