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승엽은 6일 지바의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석에서 볼넷 1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 때 내 4회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달리다 베이스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쪽 발꿈치를 다쳐 4일 다이에전에도 결장했던 이승엽은 이날 부진으로 시즌 타율이 0.227(종전 0.230)로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니혼햄전에서 결승타를 때린 후 1주일 가까이 안타를 뽑지 못한 이승엽은 이날도 방망이가 무겁게 돌아갔다.
이승엽은 1회말 2사 2, 3루에서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투수 가와고에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 만루를 만들었으나 다음타자 매트 프랑코가 1루 땅볼로 아웃되는 바람에 홈을 밟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유격수쪽 병살타를 때려 타점 기회를 날린 이승엽은 4번 타자 베니 아그베아니가 솔로포를 날려 2-0으로 앞선 6회 1사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 2사 후에도 1루 땅볼로 아웃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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